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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숙명여대,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2015·2016·2018년 수시모집 지원자 이름 등 7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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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3 08:52:14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 올려... 피해 인원 수 언급은 없어

2주 전 구미대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사건 추정... 대구지방경찰청 사건 수사 중 드러나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이하 숙명여대)에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숙명여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을 올렸다.

 

▲숙명여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발생해 사과문을 올렸다[자료=숙명여대]

 

 

이번 사과문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2015년, 2016년,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 응시한 일부 지원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수험번호, 지원 전형명, 지원 모집단위, 출신고교명, 졸업(예정)년도 등 7개 항목이 유출됐다.

 

숙명여대 측은 “이번 사고는 대구경찰청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사건 수사과정에 연루된 피의자가 국내 다수의 대학교 시스템에 침입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 PC로 다운로드한 정황이 발견돼 인지했다”고 안내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숙명여대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 기관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로의 2차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경찰청 사고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혔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항목은 2015년, 2016년,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일부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지원 전형명, 지원 모집단위, 주민등록번호, 출신고교명, 졸업(예정)년도”라고 안내했다.

 

▲숙명여대 로고[로고=숙명여대]

 

숙명여대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사고 원인 파악과 함께 해당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기술적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조치강화 등 내부 관리체계를 개선해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알림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피해 등 신고 접수 담당은 대학 총괄대응본부로 지정했으며, 연락처와 이메일도 함께 안내해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출처 : 보안뉴스(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9677&page=3&mkind=1&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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