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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의약품 제조 기업 ‘한독’, 해킹 피해... 의사·약사 개인정보 유출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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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09:51:10

2021년 5월까지 마케팅 동의 고객들의 정보 유출 추정

‘의사’는 성명, 소속 의료기관명, 이메일, 전화번호 등

‘약사’도 성명, 소속, 직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유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70여년 역사를 가진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 한독(대표 김영진)에서 해킹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한독은 의약품 제조 기업인 만큼, 고객 대부분이 의사와 약사들로 구성돼 이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에서 공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자료=한독]

 

 

한독은 16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공지를 통해 최근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이달 2일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의사와 약사다.

 

한독의 사과문에 따르면 의사는 △성명 △소속 의료기관명 △전공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정보 수신 동의일 △동의 확인 발송일 및 매체(이메일 또는 휴대폰) 등이, 약사는 △성명 △소속 △직책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정보 수신 동의일 △동의 확인 발송일 및 매체(이메일 또는 휴대폰) 등이 유출됐다.

 

▲한독 로고[로고=한독]

 

한독 측은 “고객 보호를 위해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정보 유출 여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비정상적인 접근이 확인된 후 즉시 보호 조치를 취했고 외부 보안 전문업체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의하면 2021년 5월까지 한독에 마케팅 동의를 해 주신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독은 이번 사건을 인지한 직후 방화벽 정책 강화, 침입자 IP 주소 차단 등 여러 보안 강화 조치들을 완료했으며, 관계기관 신고 등 추가적인 피해 조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한독은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피해 당사자들에게 알리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독 관계자는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받을 경우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 처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출처 : 보안뉴스(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9213&page=2&mkind=1&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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