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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금융권, 지난해 사이버 공격 침해사고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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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11:33:01

금융감독원, 2021년도 전자금융사고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21년 중 금융권에서의 해킹 등에 의한 전자적 침해사고(DDoS 공격,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 홈페이지 위변조, 악성코드감염 등)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서비스 지연 등의 장애사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장애사고 원인을 분석하여 금융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utoimage]

 

 

전자금융사고 발생 현황

2021년 중 전자금융사고는 356건으로 전년 대비 28건 증가했으며, 이중 전자적침해사고가 6건(9건↓), 장애사고가 350건(37건↑) 발생했다. 침해사고의 경우 2014년부터 전체 금융권의 보안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대형 침해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7.7 DDoS(’09년) △3.4 DDoS 공격 △농협 및 현대캐피탈 해킹사고(’11년) △3.20 금융전산사고(’13년)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14년) 등이 있다.

 

장애사고의 경우 비대면 거래 증가 및 증권시장 활황 등에 따른 이용자 폭증으로 인한 서비스 지연 사례가 있었고, 차세대시스템 구축 및 오픈뱅킹 등의 신규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 적용 등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금융권역별 전자금융사고 발생 현황

2021년 중 발생한 침해사고는 은행 권역이 2건이고, 나머지 권역은 1건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애사고는 금융투자 권역이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금융이 85건, 은행 권역이 81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① 금투권역 공모주 청약‧상장 등으로 트레이딩 서비스(MTS 등) 이용자의 동시접속 급증으로 시스템 자원에 부하가 발생해 서비스가 지연 또는 중단되는 사례가 많았다.

 

② 전자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PI’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고객상담 등의 업무를 위탁‧운영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나 해킹 등에 의해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③ 은행권역 간편결제, 오픈 API 등 신규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테스트 및 소스코드 제3자 검증 등을 소홀히 하여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하는 장애가 다수 발생했다.

 

④ 보험권역 프로그램 오류 및 전산 설비 장애가 많았으며, 특정 보험사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전산자원에서 오류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되는 장애도 있었다.

 

⑤ 기타권역 IT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직원의 단순 착오로 시스템 및 전산장비의 설정값 또는 보안정책 오류 적용 등의 인적요인에 의한 장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전자적 침해사고 및 장애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업권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 유형에 대한 발생원인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업계에 전파하고, 상시평가 결과 사고 개연성이 높은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는 자체감사를 통해 자율시정을 확대하는 등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DDoS, 해킹 등의 전자적 침해사고가 전체 금융업권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출처 : 보안뉴스(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06316&page=1&mkind=1&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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