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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 Lab.] 국내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 유출…경찰-금감원 긴급 공조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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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5 22:38:30

[앵커멘트]

최근 가맹점 단말기 해킹을 통해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해외 암시장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카드정보 90만건과 또다른 고객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앞서 대형 금융플랫폼에서 고객정보 도용사고까지 발생한터라 금융소비자의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찰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카드 정보 대량 유출 사고와 관련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6월 하나은행 해킹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의 외장하드에서 대량의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외장하드에 담긴 카드번호 등 용량은 61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엔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 등 악용가능한 비금융정보까지 포함돼 어느 때보다 카드번호 도난사고 파장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부정사용 우려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선 해당 고객에 카드를 재발급받도록 하거나 해외거래를 정지하도록 안내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경찰청에서 지난 3월 금융감독원에 수사협조를 요청한 뒤 두 기관간 공조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경찰청에 금감원 인력을 파견하기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하도록 오늘 관계기관 회의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가 고객에 안내하는 후속조치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됩니다.

 

[곽진 /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 보안강화를 유도를 하면서 특정 사이트 , 링크 접속을 통해 앱설치를 유도하는 피싱사기기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서 주의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불법유통되는 국내 카드사 고객정보가 9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소비자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

 

해당 고객정보에 대한 부정사용 가능성이 완벽 차단되도록 금융사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지 금융당국은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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