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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 Lab.] 나이스경제(26.07.24) 한국은행, 원PC보안에 팔로알토 장비 운용(교수님 인터뷰)

Author 관리자시스템Date 2026-07-27Views 178

한국은행이 인터넷용 PC와 업무망용 PC를 통합하는 ‘원PC’ 보안체계에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이하 팔로알토)의 장비를 도입해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은 국가정보원과 보안성 검토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PC 체계에는 업무정보의 중요도와 위험도에 따라 접근 권한과 인증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국정원의 국가망 보안체계(N2SF)가 반영됐다.


현재 운용 중인 장비는 이용자 접속을 분산 처리하는 게이트웨이 역할과, 이용자 인증·장비 관리를 담당한다.

팔로알토는 방화벽과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한국은행은 접속 분산을 통한 가용성 확보와 차세대 방화벽 성능,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 팔로알토 장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게이트웨이로 접속을 분산해 특정 장비의 장애가 전체 서비스로 확산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백신이나 이상행위 탐지 솔루션이 특정 이용자에게서 보안 위협을 탐지하면 해당 이용자의 접속을 차단하거나 기기를 격리할 수 있다는 점도 선정 과정에서 고려됐다.

한국은행은 팔로알토 장비가 해외 서버와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해당 기능은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구간이 존재하는 만큼 잠재적인 침투 경로와 취약점을 뜻하는 공격 표면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AI를 활용한 공격은 취약점 발견부터 공격 도구 제작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공격자가 취약점을 찾아 도구를 준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이 과정이 크게 빨라지면서 방어 측이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AI 기반 공격에는 AI 기반의 방어와 사전 예측 체계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호해야 할 자산과 관리되지 않는 ‘쉐도우 IT’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장비 도입뿐 아니라 이를 운용·통제할 수 있는 조직 체계와 거버넌스를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출처 : 나이스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