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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 Lab.] YTN 2건 (25.12.02) 쿠팡, 안전하다고 했는데...수백만 원 털려 우려가 현실로 외1 (교수님 인터뷰)

Author 관리자시스템Date 2025-12-03Views 426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이후 쿠팡은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고객들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쿠팡을 사칭한 피싱 의심 전화가 걸려왔다는 시청자 제보에 이어,


이번에는 정보 유출이 알려진 것과 비슷한 시점에 카드 무단 결제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30일, 쿠팡으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통지받았습니다.

그런데 A 씨는 하루 앞서, 사용한 적도 없는 3백만 원이 카드로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카드사로부터 온 문자를 보면 결제대행사 상호만 적혀 있어 어디서 뭘 결제한 건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 처음에 499만 원을 결제하려다 한도 초과로 실패한 뒤 금액을 낮춰 시도하자 승인된 겁니다.

300만 원 결제 이후에도 150만 원을 추가 결제하려고 시도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한도가 더 작은 다른 카드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이어졌는데, 결제가 모두 실패하자 비밀번호를 바꾸려고 한 흔적까지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쿠팡에 결제 수단으로 등록했던 카드에서만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합니다.

[A 씨 : 저희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게, 수년간 쿠팡을 썼는데, 이런 일이 없다가 시기가 절묘하게 떨어지지 않습니까?]

쿠팡 고객 센터에서는 A 씨의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실제 결제가 이뤄진 대행사와 통화한 끝에 개인정보가 도용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결제 대행사에서는 A 씨 사례처럼 카드 주인 몰래 무단 결제된 경우가 추가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제 정보가 실제 어디서 유출된 건지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시기적으로 볼 때 이번에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와 앞서 다른 경로를 통해 유출된 정보들을 결합해 범죄에 악용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곽 진 /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 이미 유출됐던 정보랑 쿠팡에서 유출된 새로운 정보들이 결합을 하게 되면 거의 특정 개인의 모든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그러면은 공격자 입장에서는 악용을 할 시나리오는 너무 많아질 수 있는….]

2차 피해가 현실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관련출처1: ​YTN]

[관련출처2: YTN]